12일 오전 1시 23분쯤 평창군 대관령의 한 도로에서 사고가 차량.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오늘(12일) 새벽 1시 20분쯤 승용차 한 대가 스키장 인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20여분 만에 불을 껐지만, 차량 안에선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4명과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급커브가 많고, 겨울철 블랙아이스 현상도 많이 발생했던 지점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서울의 한 대학교 스키 동아리 회원들이 인근 스키장을 방문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