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로부터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장. (사진 출처 : LS그룹)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장이 지난 10일 모교인 고려대로부터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LS그룹이 밝혔습니다.

구 회장은 해외 무역과 금융 분야 전문 기업인으로서 국내 경제발전을 이끌고 인문학을 비롯한 각종 문화사업 분야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또 2019년부터 3년간 고려대 교우회장을 맡아 교우회 활성화와 학교 발전에 공헌한 공로도 인정됐습니다.

고려대는 기업 경영과 사회 전반에 탁월한 수훈을 남긴 사람에게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해왔습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구 회장은 한국 대표 기업인이자 국제 무역 전문가로 우리 기업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으며, LS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존 주력사업과 미래 신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제2의 도약의 초석을 놓은 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구 회장은 답사에서 "명예박사 학위가 부끄럽지 않도록 맡은 자리에서 우리 사회와 공동체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