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된 튀르키예 생존자가 휴식을 취하는 모습. 사진=대한민국 긴급구호대 제공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당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금 튀르키예에 가장 필요한 것은 텐트, 의약품, 전력 설비"라며 "각 부처는 가용자금을 총동원해서 구호 물품을 확보하고 튀르키예 측과 신속히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튀르키예 구호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방한용 텐트 150동과 담요 2200장을 확보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구호품은 오는 16일 밤 11시 군용기 편으로 떠나는 2진 구호대가 전달합니다.
대한적십자사, 주요 기업, 종교계에서 모아진 구호 모금액은 총 370억원 규모라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