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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한중 항공편, 내달 주 100회로 증편”…추가 증편도 검토
2023-02-17 09:45 정치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중국남방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승객들이 출국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현재 주 62회인 한중 간 국제선 항공편을 이달 말까지 주 80회로, 다음 달부터는 양국 합의 수준인 주 100회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고 추가 증편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봄철 산불 대응상황 점검회의에서 "오늘 한중간 국제선 증편 방안을 논의해 확정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는 입국 전후 PCR 검사, 도착공항 일원화 등 오는 28일까지 중국발 입국자에게 적용되는 나머지 방역조치도 다음 주 중으로 종료 여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국내에 남아있는 방역 규제 해제도 조만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안정된 방역상황과 의료대응 여력을 감안해서, 일상 회복의 폭을 지속해서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과 같은 추세로 국내외 안정세가 지속된다면 조만간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 하향과 감염병 등급조정,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착용 전면해제 등 남아있는 방역 규제들에 관한 논의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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