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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尹 ‘일본은 협력파트너’ 발언에 “매우 지지”
2023-03-02 14:08 국제

 사진출처 : AP=뉴시스


미국 정부가 "일본은 협력파트너"라고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매우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언론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를 토대로 일본과 협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에 대한 비전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은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로 변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또 한미일 관계에 대해 "한국, 일본과의 3자 협력이 21세기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최근 몇 달간 양국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과거사 이슈를 해결하고 치유, 화해를 촉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길 권고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독도에 대해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동맹국간 해결해야 할 이슈들이 있다"며 "한미일 차원에서 진전을 계속하게 하는 생산적인 방법을 찾길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은후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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