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이재명 측근 사망에…검찰총장 “세심한 주의 기울여달라”
2023-03-13 15:26 사회

 이원석 검찰총장 (출처 뉴스1)


이원석 검찰총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전모 씨가 숨진 것과 관련, 오늘 오전 대검찰청 부장 회의를 소집해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총장은 회의에서 "사람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며 유족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일들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일선에 당부했습니다.

이 총장은 전 씨가 사망한 뒤 느낀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담당했던 사건에서 안타까운 일이 없어 다행이라 생각했었다"며 "모든 사건이 총장의 책임으로 생각되어 며칠간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늘 마음 한켠에 돌덩이를 매달고 사는 심정"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검찰 일선에는 '재발 방지'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습니다. 검찰 내부 구성원들을 향해 "'법률에 맞고, 세상의 이치에 맞고, 사람 사는 인정에 맞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