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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하다 가로수 들이받은 운전자, 차 버리고 달아났다 검거
2023-03-14 14:57 사회

 인천계양경찰서. 사진출처 : 뉴시스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 등을 들이받은 뒤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3시쯤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도로표지판 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남성은 편도 3차로 도로에서 2차로를 달리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건너편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사고 직후 차량에서 불이 나 엔진룸 등이 탔고, 남성은 차에서 내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현장 CCTV 영상과 차적 조회 등을 토대로 운전자 신원을 확인해 집에 있던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당시 남성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68%이었으나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사고 당시 만취 상태였음을 밝혀낼 예정"이라며 "사고 후 미조치 혐의도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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