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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자이 입주 재개…법원, 준공인가 효력 인정
2023-03-15 18:06 경제

 사진=뉴스1

입주 중단으로 논란이 됐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 프레지던스'(개포주공 4단지 재건축) 입주가 재개됩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오늘(15일) 유치원 소유주 김모씨 등이 강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준공인가처분 효력정지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남구청의 부분 준공허가 효력이 살아나게 돼 지난 13일부터 중단된 입주는 바로 재개됩니다.

개포자이 재건축 부지 안에 있는 유치원과 재건축조합간 갈등 때문에 유치원이 법원에 '준공인가 처분효력정지'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지난 13일부터 입주가 중단된 바 있습니다.

유치원 측은 "아파트 재건축 과정에서 유치원 부지가 아파트 소유자와 공유하는 것으로 처리되면서 재산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개포자이는 지난달 말 부분 준공 인가로 입주를 시작해 3375가구 중 현재 800여가구가 입주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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