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한노총 전 수석부위원장의 금품수수 혐의와 관련해 한국노총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늘 오후 1시부터 강 전 한노총 수석부위원장 배임수재 혐의와 관련해 서울 영등포구 한노총 사무실과 서울 금천구 강 전 수석부위원장의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강 전 수석부위원장의 휴대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전 수석부위원장은 지난해 한노총에서 제명된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건설노조)으로부터 "한국노총에 복귀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억 원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