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안정 경남, 청주 파울리뉴 물오른 공격력 맞불
-3연승 노리는 김천, 시즌 1승 1무 부산…패배 모르는 두 팀 격돌

채널A 플러스가 하나원큐 K리그2 2023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경남 경기를 중계합니다.

채널A 플러스(LG U플러스tv G 115번, KT 지니tv 98번, SK브로드밴드 97번, KT 스카이 라이프 118번)는 18일 오후 4시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리는 경남과 충북 청주의 4라운드 경기를 생중계합니다.

경남은 시즌 개막 후 3경기에서 2승 1무 승점 7로 13개 팀 가운데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40경기에서 61골을 내주며 11개 팀 가운데 최다 실점 9위였으나 올 시즌은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탄탄한 수비를 펼치고 있습니다.

34세 베테랑 이광선과 23세 신예 박재환이 이루는 센터백 듀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남 구단의 통산 단일 시즌 최다 연속 무실점 기록은 2017시즌 10라운드 13라운드까지 4경기였습니다. 충북 청주를 상대로 구단 최다 연속 무실점 기록 동률을 노립니다.

 경남 원기종(출처=프로축구연맹)

경남은 원기종이 시즌 3골을 터뜨리고 있으며 카스트로, 글레이손, 박재환이 각각 1골 씩을 보태 총 6골로 K리그2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4경기 1골에 그쳤던 카스트로는 올 시즌 3경기 1골 1도움을 올려 팀 에이스로 떠올랐다는 평가입니다. 새로 합류한 글레이손도 2경기 만에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습니다.

새롭게 K리그2에 뛰어든 새내기 충북 청주는 1승 1무 1패, 승점 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의 공격은 파울리뉴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파울리뉴는 최근 3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날카로운 발끝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채널A 플러스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과 김천의 경기도 중계합니다. 올 시즌 2경기를 치른 부산과 김천은 아직 패배를 모르고 있습니다. 김천은 2승으로 2위에, 부산은 1승 1무로 6위에 올라 있습니다.

 김천 김지현(출처=프로축구연맹)

김천은 앞서 충남아산을 2-1로, 충북 청주를 2-0으로 각각 누른 데 이어 3연승에 도전합니다. 김천 주장 이영재는 “아산전, 청주전 모두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응원소리가 정말 컸다. 부산전에서도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천은 부산과의 역대 상대 전적에서 2승 1무 1패로 앞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