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이 어제(16일), 팬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입대날짜가 확정됐음을 알렸다. (사진 출처=위버스 라이브 캡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입대 날짜가 확정됐음을 직접 알렸습니다.

제이홉은 16일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미 입대 날짜는 나왔고, 슬슬 준비하면 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한 제이홉은 “하루라도 빨리 다녀와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맞겠다 싶어 이렇게 결정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BTS의 소속사 하이브는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하면서 멤버 7명의 순차적 병역 이행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에 이어 제이홉이 멤버 중 두 번째로 군 복무에 나서게 된 겁니다.

제이홉은 군 생활에 대한 고민과 목표도 이야기했습니다.

진에게 군 생활에 대한 여러 조언을 들었다며 “군대 있는 시간 동안 목표는 안 늙고 오기, 좋은 컨디션 유지하기”라고 덧붙였습니다.

제이홉은 최근까지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 (with J.Cole)'로 개인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공식적인 스케줄이 다 끝났다고 밝힌 만큼 입대 날짜가 머지 않아 보입니다.

하이브 측은 “정확한 입대 일자는 기획사에서 먼저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며, 정리가 되는대로 안내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