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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野 닥치고 반일팔이…노무현도 일본 하수인인가”
2023-03-20 09:54 정치

 사진=뉴시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비판하는 데 대해 "'닥치고 반일 팔이'가 마르지 않는 지지 화수분이라도 되는 모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에서 반일은 국익을 위한 게 아니라 국내정치용 불쏘시개로 쓰는 소재거리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7년 국민 세금으로 조성된 국가재정으로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보상금을 대리 지급하도록 법률까지 제정했다"며 "민주당 논리대로라면 노 전 대통령은 일본의 하수인이라도 되는 건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이 하면 애국이고 윤석열 대통령이 하면 굴욕이라는 해괴망측한 민주당 표현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했습니다.

김병민 최고위원도 같은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정부의 한일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폄훼하기 위해 온갖 저급한 레토릭을 꺼내 들어 반일 감정 고취라는 낡은 프레임을 재가동시켰다"며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가장 큰 성과물은 누가 뭐래도 지난 정권에서 처참히 무너진 양국 간 신뢰를 회복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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