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부가 임기 5년 동안 국익에 피해를 입히는 결정을 함부로 할 권한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0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독도 영유권 , 후쿠시마 수입 금지까지 정상회담 테이블에 올랐단 얘기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사실이라면 충격적인 일"이라며 "국민의 자존심을 훼손한 것도 모자라서 대한민국 자주독립을 부정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를 몰아세웠습니다.

또 정부의 무능한 외교 정책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 대표는 "영토와 국민 지키는 헌법적 책임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가능하다"면서 "윤석열 정권의 대일 굴욕외교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서 국회가 강력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