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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무혐의’ 키움 조상우, KBO 상대 손배소 패소
2023-03-22 11:40 사회

 키움 히어로즈 조상우 선수 (사진 출처: 뉴시스)


원정 숙소 여성 성폭행 의혹이 무혐의로 결론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소속 조상우 선수가 한국야구위원회(KBO)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조 씨가 KBO에 "FA(자유계약선수) 등록 일수를 보상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KBO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앞서 KBO는 조 씨의 성폭행 의혹이 처음 제기됐을 때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고 검찰의 불기소 이후에도 "리그 품위가 손상됐다"며 조 씨를 상대로 사회봉사 활동 80시간 처분을 내렸습니다.

조 씨는 이로 인해 '2018 시즌 95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해당 기간 연봉도 받지 못했다며, 연봉 보전과 95 경기를 FA 등록일수로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겁니다.

조 씨는 지난 2018년 당시 같은 팀 동료였던 박동원 선수와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검찰은 두 선수를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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