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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이후 첫 공식 일정…천안함 묘역 참배
2023-03-22 13:02 정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22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지난해 12월 특별사면 이후 첫 공식 일정에 나선 것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 30분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한 뒤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故 한주호 준위 묘역, 연평도 포격도발 희생자 묘역,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잇따라 참배했습니다.

류우익·정정길 전 대통령 실장, 이재오 전 특임장관,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 정동기 전 대통령 민정수석과 김두우·홍상표 전 홍보수석,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 등 이명박 정부 인사 24명이 동행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이 국립대전현충원을 다시 찾은 것은 5년 만입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이 전 대통령은 2010년 천안함 폭침 당시 ‘통일이 되는 날까지 매년 전사자 묘역을 찾겠다’고 약속한 후 천안함 묘역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참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18년 3월 수감되어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자 함께 일했던 참모, 각료들에게 본인을 대신해 약속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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