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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비명계, 이름 밝히고 주장하라”
2023-03-23 14:48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상호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표직 유지를 결정한 당무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민주당 내에서 비명(非明)계를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우상호 민주당 의원이 "실명으로 주장하라"며 비판에 나섰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23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그런 주장을 하실 분들도 익명으로 하지 말고 사실은 자기 이름을 밝히고 주장하시는 게 좋다"며 "정치인들이 왜 자꾸 이름을 숨기고 주장을 하시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대장동·성남FC 관련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나,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정치 탄압'을 이유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하는 당헌 80조를 이 대표에게는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우 의원은 "탄압에 대한 당헌당규의 조항에 따라서 적용한 것은 무리가 없다"며 "제가 만나본 상당수 비명계 의원들의 거의 다수가 검찰 수사는 잘못됐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같이 싸워야 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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