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교사 10명 중 8명이 챗GPT에 관심이 있다는 서울시교육청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설문에 답한 교원 5217명 중 90.5%가 '챗GPT가 교사의 역할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행정업무처리(82.2%)에서 활용되길 원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교수학습활동(80.3%), 학생평가(43.9%) 순이었습니다.
이번 설문은 서울시 소속 현장 교사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챗GPT 인식조사'로,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이뤄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오후 '챗GPT 시대, 현장 교사에게 묻다'를 주제로 포럼도 개최합니다.
포럼에서는 교육 현장에서 시도하고 있는 사례, 교사 의견 나누기, 발전방향 논의 등이 이뤄집니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교사들의 관심도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교육현장에서 어떻게 안전하게 사용할지 연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