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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마약음료’ 사건에 “충격적, 조직 뿌리뽑고 범죄수익 환수”
2023-04-06 15:07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열린 신규투자 협약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과 경찰에 마약 수사에 역량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6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보도를 접하고 "마약이 고등학생들에게까지 스며든 충격적인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검·경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의 유통·판매 조직을 뿌리 뽑고,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라"고도 지시했습니다.

이달 초 강남 학원가에서 성인 남녀가 고등학생들에게 집중력에 좋다며 마약 성분이 든 음료수를 나눠주고, 이후 학생 부모들에게 자녀가 마약을 투여했다고 협박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음료를 마신 학생들은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40대 여성을 검거하고, 공범으로 자진 출석한 50대 남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면서 남은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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