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개량백신(2가백신)의 동절기 추가접종이 오늘(7일)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는 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이 기존 1만 7천여 곳에서 5천여 곳으로 줄어듭니다.
하지만 접종을 원하는 미접종자는 남은 위탁 의료기관에서 계속 무료로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또 접종을 중단한 병원에서도 사전예약분은 이달 말, 당일 접종은 보유 백신 소진 때까지 가능합니다.
접종 희망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이트에서 접종 유지기관을 확인한 뒤 사전 예약을 하거나, 해당 기관에 전화로 문의한 뒤 당일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독감 접종처럼 연 1회 정기 접종으로 바뀌고 올해 10∼11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실시될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이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계속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