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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편의점 웹툰’에 “오히려 좋아…국민들 전체 보고 판단”
2023-04-07 16:04 사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7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검찰청을 방문,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자신의 화법을 풍자한 일명 '편의점 웹툰'이 정치권에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오히려 좋다"면서 민주당에 날을 세웠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7일) 부산 연제구 부산고등·검찰청에 들어서면서 해당 웹툰과 관련된 기자들 질문에 "웹툰을 오늘 봤다, 공적 인물이니까 풍자의 대상이 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나한테 하는 질문이 맞고 내가 하는 답이 틀렸다면, 국회에서 반박하지 않고 나 없을 때 라디오로 달려가 뒤풀이하지 않을 것 같다"며 "민주당 분들이 나한테 너무 관심이 많은 게 신기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에는 정치권에서 이런 거 왜곡해서 만들어 돌리고 하면 국민들이 그것만 보시고 판단하셨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생생하게 유튜브로 질문과 답변 전 과정을 다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이런 게(웹툰) 나와서 국민들이 대화 전 과정을 다시 한번 찾아보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는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편의점에 간 한동훈'이라는 제목의 풍자글 토대로 한 웹툰.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편의점에 간 한동훈'이라는 제목의 웹툰은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편의점 직원과 한 장관이 설전을 벌이는데, 한 장관의 반문 화법을 풍자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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