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가 복무 만료 인원과 비교해 184명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신규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 1106명이 오는 10일부터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직무교육을 이수한 공중보건의사 1106명 중 1050명은 지방자치단체에, 56명은 중앙기관에 배치됩니다.
올해 3년 차로 복무가 만료되는 1290명 대비 신규 공보의는 총 184명 감소했습니다.
분야별로는 의과 공중보건의가 279명 줄었고 치과와 한의과는 각각 48명, 47명 증가했습니다.
특히 의과 신규 편입 공중보건의는 2017년 814명에서 올해 450명으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현역병(18개월) 대비 36개월이라는 장기간의 복무 부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건복지부는 공중보건의 감소 원인 분석과 함께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