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외 인사들을 중심으로 당의 혁신을 고민하는 ‘더 새로’ 포럼이 출범합니다.
'더 새로' 포럼은 오늘(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예술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대해 민주당의 개혁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준혁 한신대 교수·황현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조상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 공동대표를 맡았고,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박영기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등 민주당 원외 인사 1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창립과 함께 내년 공천과 관련한 민주당 혁신 방안을 내놨습니다. 포럼 측은 "정치혁신특위를 만들어 놓고, 현역 국회의원이 중심이 된 '공천제도TF'를 추가로 설치한 것은 혁신위를 무력화하려는 옥상옥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권리당원 200만 시대에 걸맞는 당원 중심의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권리당원들의 현역 국회의원 평가 참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