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거침입과 스토킹 범죄에서 1인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가정용 CCTV 등의 장비 지원을 이달부터 확대합니다.
서울시의 안심장비 지원 사업은 1인 가구에 ▲휴대전화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외출시 집안 상황을 볼 수 있는 '가정용 CCTV'등 2종의 안심홈세트를 지급하는 것입니다.
안심홈세트는 기존 소액 임차 1인 가구로 지원 대상이 한정됐지만 올해부터 임차 가구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1인 가구로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세부 지원 대상은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해 자치구별로 마련됩니다.
또 기존 여성 1인 점포에 한해 지원하던 '음성 인식 비상벨'을 스토킹 범죄 피해자에게도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음성인식 비상벨은 긴급 상황에 처했을 때 "사람 살려"라고 외치면 자치구 CCTV 관제센터에 신고가 접수되는 장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