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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갈비뼈 미세골절…468호 홈런 다음 기회로
2024-04-18 07:12 스포츠

 [인천=뉴시스] 17일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KIA 타이거즈 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SSG 최정이 KIA 선발 크로우에게 몸에 맞는 볼을 맞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프로야구 SSG의 최정이 17일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몸에 공을 맞아 갈비뼈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최정은 16일 KIA전에서 9회 2사 후 극적인 동점 솔로홈런을 치면서 KBO리그 통산 467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 홈런으로 이승엽 두산 감독의 KBO리그 통산 최다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어제 경기에서 역대 최다홈런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됐지만, 최정의 도전은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17일 KIA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정은 첫 타석에서 부상을 입었습니다.

KIA 선발투수 윌 크로우의 150km 투심이 최정의 옆구리를 강타했고, 최정은 고통을 참으며 1루까지 걸어갔지만 곧 대주자 박지환과 교체된 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SSG는 ”진료 결과 좌측 갈비뼈 미세골절 소견을 받았다“며 추가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정의 복귀 시점이 정해지지 않으면서 역대 최다홈런 신기록 도전은 더 늦춰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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