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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소득 시범사업 3단계 참여 492가구 선정
2024-04-18 13:56 사회

 출처:뉴시스

서울시가 안심소득 시범사업 3단계에 참여할 492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안심소득은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의 일정분을 채워주는 소득 보장실험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입니다.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 복지제도로 소득 양극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가 목적입니다.

이번 3단계 모집에는 총 1만 197가구가 접수해 최종 492가구가 선정됐습니다.

가족돌봄청년 128가구, 저소득 위기가구 364가구가 지원 대상입니다.
전체 중 1인 가구가 35%, 연령별로는 40~64세가 48.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선정된 가구들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기준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50%를 매월 지원할 예정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22년 중위소득 50% 재산 3억 2600만 원 이하 484가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중위소득 85% 이하로 확대해 1100가구를 선정, 내년 6월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지원집단과 비교집단 총 5603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2026년까지 6개월 단위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이를 바탕으로 성과평가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행 사회보장제도를 재구조화하고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개편안을 마련해 차세대 복지 표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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