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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만나 총선 민심 가감없이 전달할 것”
2024-04-22 10:33 정치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영수회담 제안을 두고 "대통령을 만나 총선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국민께서는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한 명령을 하셨다"면서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과 정부,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면서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연장 방침에도 휘발유 가격이 안정되지 않고 있다며 "5개월 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것 같아 참으로 걱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국민들께선 유가가 오를 때는 과도하게 오르지만 내릴 땐 찔끔 내린단 불신과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업계의 팔을 비트는 방식으로의 근본적 해결은 불가능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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