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첫 영수회담에서 의대정원 증원과 민생 해결을 위한 여야정 3자 회동 등에 합의했습니다.
다만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등의 세부 정책에 대해선 이견이 있어 합의문은 없었습니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영수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의료개혁이 필요하고, 의대정원 증원이 불가피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앞으로도 종종 만나기로 했다. 두 분이 만날 수도 있고 여당 지도체제가 들어서면 3자 회동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생이 가장 중요한 정치적, 정책적 현안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다만 정책적 차이가, 이견이 있는 것도 확인했다. 별도의 합의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