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통령실에 민정수석비서관을 신설하고 김주현 전 법무차관을 지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민정수석 인사를 발표하며, 김주현 수석을 직접 소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당시 공약으로 민정수석을 폐지를 내걸어 정부 출범 후 두지 않았지만, 4.10총선 후 민심과 정보 파악을 위해 민정수석실을 되살렸습니다.
윤 정부 초대 민정수석이 된 김 전 차관은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9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법무부 기조실장, 검찰국장과 박근혜 정부때 법무차관과 대검 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김주현 신임 수석은 "가감없이 민심을 청취해 국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