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직원이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수습하던 중 2차 사고로 참변을 당했습니다.
어제(10일) 오후 8시쯤 전북 정읍시 정우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39㎞ 지점에서 앞서 사고를 수습 중이던 한국도로공사 직원 50대 A씨가 40대가 운전하던 SUV 차량에 치어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서있던 차량과 운전자에 대해 안전 조치를 하던 중 뒤에 오던 SUV 차량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V 운전자도 도로공사 차량을 들이받아 사고 충격으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