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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살해한 50대, 보복살인 적용돼 검찰 송치
2024-05-16 12:03 사회

 출처 : 뉴스1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생방송 중이던 유튜버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유튜버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유튜버 A씨를 특가법 보복살인 혐의로 죄명을 변경해 오늘(16일)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보복의 목적과 살인의 고의를 갖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해 살인죄 보다 더 무거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을 엄벌해 달라는 내용의 글을 피해자가 판사에게 제출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단했습니다.

사건 당일 A씨가 가해자로 피해자를 폭행한 사건에 대한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A씨는 검찰 송치 전 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냐는 취재진 질문에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면서도 범행은 "계획하지 않았다"라고 답한 후 차에 올랐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52분, 부산법원 앞에서 생방송 중이던 피해자를 살해했습니다.

A 씨는 범행 이후 렌터카를 이용해 경북 경주로 도주했다가 1시간 50여 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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