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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돌직구쇼 - 11월 19일 신문브리핑 2018-11-19 | 98 회

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지난 민주당 경기지사 선거때부터 논란에 중심에 위치한 혜경궁 김씨. 혜경궁은 누구 겁니까. 라는 질문에 대해 경찰이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고 지목했습니다. 정치권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혜경궁 지목된 이재명 부인, 휴대전화 제출 거부. 경찰이 여러가지 정황 증거들을 대고있는 가운데, 가장 결정적인 증거. 바로 김혜경 씨가 사용했다는 아이폰입니다. 삼성 엘지 다른 국산폰과 달리 이 아이폰은 경찰이 기기를 확보하지 못하면 이 아이폰에서 트위터에 글을 올린 기록을 확보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 아이폰을 제출하라. 경찰은 요청했지만,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 측은 그 아이폰 지금 없다며 제출을 거부했다는 겁니다. 과연 이 아이폰은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요. 잠시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경찰이 혜경궁 김씨를 김혜경 씨로 지목하면서 혜경궁 김이 올렸던 과거 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6년 12월에는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 문재인. 2017년 1월에는 한국말도 통역이 필요한 문어벙은? 그리고 같은해 12월 노무현 시체를 뺏기지 않으려는 눈물이 가상하다. 등등. 상당히 내용이 저질인데. 경찰 말대로라면 이 글을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썼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이 지사 측은 경찰이 직접 증거 하나 없이 추정만으로 단정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금전 이 지사가 경기도청에서 기자들 앞에 섰는데요 잠시후에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다음 신문입니다. 이번엔 경향신문입니다. 경찰은 오늘 김혜경 씨를 검찰로 송치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직접 증거가 없다는 이 지사 측의 비판에 대해 국내 통신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충분한 물증을 찾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한편 김혜경씨를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 측은 김혜경 씨가 아이폰을 없앴다면 증거인멸로 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국일보입니다. 인천 중학생 집단폭행 추락 사건의 가해 중학생 중 한명이 구속 당시, 사망한 중학생의 패딩을 입고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사망한 학생의 엄마가 자신의 SNS에 저 가해자가 입고있는 패딩이 우리 아들의 것이라며 글을 올렸고 경찰이 이를 확인한 것입니다. 동급생을 죽음에 이르도록 폭행한 것으로도 모자라 패딩까지 뺏어입고 양심의 가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이들 가해자 4명을 강력히 처벌해야한다는 여론이 높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사망한 학생의 어머니를 조금전 만났습니다. 어렵사리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 어머니는 사망한 학생은 러시아인 다문화 가정으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던 가정이었습니다. 가슴 아픈 인터뷰도 잠시후에 들려드리겠습니다.

다음 신문입니다. 이번엔 중앙일보입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백두칭송 위원회의 주말 집회에서 한 청소년이 김정은과 통일의 역사에 함께해 영광이라고 연설을 했습니다. 광화문 한 복판에서 북한을 찬양하고 연설대회까지 가진건데요. 일부 참여객들은 이제 국가보안법은 없다를 외치도 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보수단체들은 즉각 행사를 중단하라는 맞불 집회로 대응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겨레 신문입니다. 경제 기사도 하나 준비했습니다. 유류세 내린지가 벌써 언젠데 이제서야 100% 주유소에 인하된 가격이 적용이 됐다는 소식입니다. 그동안 뉴스에선 내렸다는데 왜 우리동네 주유소는 그대로야 하시는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직영을 제외하고 이미 확보한 물량을 소비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지금부터는 진짜 인하된 가격에 기름넣으실 수 있습니다. 저도 어제 가득넣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8.11.19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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