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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폐지 줍던 할머니 참변, 뺑소니범 음주운전? 2019-02-18 | 0 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어제 새벽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세무서 앞.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진 승용차를 남성들이 힘껏 들어올립니다.

[현장음] "할머니가 차 바퀴 아래 깔려 있어요."

할머니를 친 건 43살 박모 씨, 택시를 들이받은 뒤 도주하다 또 다시 할머니와 건물을 연이어 들이 받았습니다. 할머니는 결국 숨졌습니다.

[이남인 / 부산 해운대경찰서 교통조사계]
"도주했던 정황이라든지 굽은 도로를 제대로 회전하지 못했다는 것, 그런 사정으로서는 음주운전 의심이 있습니다."

경찰은 박 씨의 혈액을 채취해 국과수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건너편 선박으로 연신 물대포를 쏩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경북 울진군 동쪽 75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8톤 채낚기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선원 5명은 해경의 요청으로 현장에 온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불도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오는 23일부터 달걀에 산란일자가 표시됩니다. 지금까지는 농장고유번호와 사육환경 정보만 담았는데 이제는 산란일자도 추가되는 겁니다. 양계농가의 반발은 여전합니다.

[남상연 / 전남 나주 양계협회 지부장]
"농장 냉장, 이동차량 냉장, 판매처 냉장, 기본적으로 냉장이 다 되면 계란이 문제가 안 되지 않겠습니까?“

정부는 6개월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35분쯤 경북 예천군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이에 앞서 어젯밤 10시 19분쯤엔 제주 서귀포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실내에서 약한 흔들림을 느낄 정도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재정난으로 폐원 위기에 처했던 제일병원이 오늘부터 외래진료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회생절차에 앞서 영업을 하면서 채권자들과 구조조정 방안을 협의하게 된 겁니다. 이런 가운데 제일병원 인수자로 나선 이영애 컨소시엄은 병원과 사전회생계획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이 지역 집회 현장에서 폭언을 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정인갑 구의원이 주장했습니다. 무책임한 기성 정치인을 비판하자 나이를 운운하며 5분 정도 폭언했다는 주장입니다. 이 의원 측은 대화를 했지 폭언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각종 생활 제품의 전자파, 매일 사용하지만 얼마나 방출되는지 몰라 참 불안하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늘부터 헤어드라이어와 면도기 등 국민들이 신청하는 생활용품의 전자파를 측정해 공개합니다.

전자파 방출량이 궁금한 생활용품이 있다면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에 품목과 사유를 올리면 됩니다. 선정위원회가 분기별로 측정 대상을 선정하면 전파연구원이 측정해 결과를 공개합니다.

하반기부터는 소비자가 직접 전자파 수치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소형 전자파 모니터링 장비'도 대여합니다. 올해 4월부터는 어린이집 등 영유아시설에 대해서 전자파 측정 신청을 받고 저감 컨설팅도 실시합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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