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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2층서 떨어지는 여성, 손으로 받아낸 경찰들 2019-02-22 | 0 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부산 영도구의 한 주택 2층 간판에 한 여성이 누워 있습니다. 이미 한 발은 빠져 있는 위태로운 상황, 어제 오후 결국 떨어지는 이 여성을 경찰관 5명이 손으로 받아 살려 화제입니다.

[송성훈 / 부산 대교파출소 경장]
"직원들이 합심해서 그냥 몸이 먼저 움직인 겁니다, 전부 다 다 같이. (굉장히 뿌듯하시겠어요) 전 이렇게 (인터뷰)하고 있는 것도 부끄러워서 그런 것도 모르겠습니다"

여성은 건강 문제로 처방 받은 약 때문에 잠시 몽롱해진 것으로 알려졌고 다친 데는 없는 상태입니다.

부산 동구의 한 편의점, 한 남성이 여성 점주를 위협합니다. 한 손엔 조금 전 훔친 흉기까지 들었습니다. 그 순간, 한 시민이 편의점으로 뛰어들어와 강도를 제압합니다. 이 시민은 경찰이 올 때까지 이 상태로 버텼고 강도에게 수갑을 채운 후에야 안심한 듯 일어섭니다. 이 용감한 시민은 43살 성지훈 씨.

[성지훈 / 강도 잡은 시민]
"처음엔 저도 놀랐지만 여자 혼자 편의점에 있다는 생각만 가지고 진짜 당연한 일을 그냥 했다고 생각합니다."

알고보니 태권도 5단과 유도 1단의 무술 고수, 경찰관들은 이 남성에게 '슈퍼캅'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줬습니다. 경찰은 포상금과 감사표창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불빛을 비추자 갯바위 위 사람들이 보입니다. 물때를 맞추지 못해 고립된 겁니다. 어제 저녁 6시 30분쯤 충남 태안군 민어도 인근 갯바위에서 고립된 30대 남성 2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최소 바다 기상과 물때를 잘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2017년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잇달아 사망해 재판을 받아온 의료진 7명 모두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신생아들이 맞던 영양 주사제 관리를 소홀히 했던 것은 인정됐지만 이게 신생아 사망의 원인이라고 볼 순 없다"는 게 핵심입니다.

가수 이미자 씨가 데뷔 60주년 기념 앨범 '노래인생 60년 나의노래 60곡'을 발표했습니다. 이 씨는 기자회견에서 "'천박한 노래'라는 꼬리표에 서구풍으로 노래 스타일을 바꿔볼까 했지만 참고 견뎠다"며 "되돌아 보니 잘 지탱하며 살아온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에어프라이어가 그야말로 대세 가전이 된 것 같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옥션의 최근 5년 판매량 분석 결과, 지난해 처음으로 에어프라이어의 판매량이 전자레인지를 제쳤습니다.

'비타민D 결핍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급증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지난 2017년 9만 명으로 4년 전보다 4배 늘었습니다. 비타민D 결핍은 골다공증이나 골절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특히, 50대에서 가장 많고 40대와 6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전 연령대에서 여성 환자 수가 남성 환자보다 많았습니다.

여성들이 유제품 섭취량도 적고 선크림 등으로 햇빛을 가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주일에 최소 2번 20분~30분 정도 햇볕을 쬐고 연어나 우유 같이 비타민D가 많은 음식을 먹거나 보충제를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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