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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한달 사교육비 29만원?…학부모들 “통계 엉터리” 2019-03-13 | 0 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교육부가 밝힌 지난해 학생 1명당 한달 평균 사교육비는 29만 1000원. 6년째 상승세로 사상 최대입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공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부모]
"영어학원 하나면 해도 벌써 30만 원이 넘어가는데 29만 원 가지고는 아이들 키우기가 사실 쉽지 않거든요. 아이가 1명 아니고 2명이면 정말 비현실적이죠"

이유가 있습니다.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 27%까지 합쳐 평균을 내기 때문입니다. 또 순수 학원비일 뿐 방과후 학교비 등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지난해 입시 코디에 쓴 돈은 총 616억 원. 그러나 이 또한 제외됐습니다. 교육 문제를 해결하려면 통계부터 제대로 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국 17개 시교육청에 문재인 대통령 사칭 문서를 보낸 사람은 26살 대학생 박모 씨였습니다. 자신이 다니는 대학에 미세먼지가 심하니 단축수업을 하자고 건의했지만 거절 당하자 홧김에 편지를 보낸 겁니다.

[광주 서부경찰서 관계자]
"(청와대 이름으로) 우편물을 보내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런 것 같습니다."

실명으로 우편을 보내고 카드로 요금을 결제해 금방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공문서 위조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30대 여성이 재규어와 이른바 '셀카'를 찍으려 보호 울타리를 넘었다가 재규어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왼팔에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동물원 측은 관람객의 잘못이 큰 만큼 재규어를 안락사시키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순실 씨의 이복오빠 최재석 씨가 횡령 혐의로 고소 당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자신을 유력 국회의원과 친분이 있는 자산가로 소개해 투자금 받아 가로챈 혐의입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015년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겐 "군복을 입고 쇼를 한다"고 표현해 논란입니다. 과거 원색적인 발언이 재조명되자 김 후보자는 SNS 계정을 모두 닫고 사과했습니다.

비서 성폭행 혐의로 2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대법원에 76페이지 분량의 상고 이유서를 제출했습니다. "2심 재판부가 일관성이나 합리성이 없는 피해자 진술만 믿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마 성분 의약품은 마약류로 분류돼 수입이 엄격히 금지돼 왔죠, 이러한 대마 단속이 48년 만에 완화됐습니다.

오늘부터 희귀 난치병 환자들이 치료 목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 겁니다.합법화된 의약품은 소아 뇌전증 등 4종으로 식약처에 신청서와 진단서, 진료 기록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사실혼 부부도 혼인신고를 한 법적 부부처럼 난임 시술을 받을 때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보건복지부는 국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되는 대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국내 4대 은행에서 최근 2년간 직원을 9.2%나 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오프라인 지점 수를 줄였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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