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악재 겹친 YG…‘양화대교’ 작곡가 쿠시 코카인 징역형 2019-03-18 | 0 회

가수 승리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에도 악재가 겹쳤습니다.

이번엔 YG의 대표 작곡가로 꼽혔던 작곡가 겸 래퍼 쿠시가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이언티의 양화대교와, 2NE1의 'I Don't Care' 등 YG엔터테인먼트 대표곡을 작곡한 쿠시.

쇼미더머니 시즌5에 프로듀서 겸 래퍼로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은 쿠시는, 지난 2017년 서울 서초구에 있는 무인 택배함에 있던
코카인 1g을 가지러 왔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코카인 2.5g을 구입한 뒤 7차례에 걸쳐 흡입한 혐의가 추가로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쿠시는 법정에서 "공황장애와 우울증에 좋다는 말에 넘어갔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마약 범죄는 사회 전반에 해악을 초래할 위험한 범죄"라며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쿠시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무면허 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외의 전과가 없다는 점을 참작해 실형은 선고하지 않았습니다.

[쿠시 / 래퍼]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에선 소속 가수들의 마약 혐의 사건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은 대마초 흡연 혐의가, 2NE1 박봄은 마약류 밀수 혐의가 적발된 바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strip@donga.com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김태균

▶관련 리포트
1. 클럽 마약사범 40명 적발…버닝썬 대표 구속영장 청구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ULyPKI

2. 악재 겹친 YG…‘양화대교’ 작곡가 쿠시 코카인 징역형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UK1AY0

이번회차 전체 보기

추천 영상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