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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룸]노르웨이 표류 크루즈선 무사히 입항 2019-03-25 | 0 회

[리포트]
글로벌뉴스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한 뮬러 특검팀이 22개월간의 수사 결과를 내놨는데요,

결론은 러시아의 공작은 있었으나, 트럼프 대통령 측와의 공모는 찾을 수 없었다는 겁니다.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하원 법사위에 4쪽짜리 특검 보고서 요약본을 제출했는데요. 대선 당시 sns로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민주당 캠프의 컴퓨터 해킹을 시도하는 등 러시아의 개입은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 트럼프 캠프 인사들이 공모한 정황은 찾지 못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다만, 특검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사를 방해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유무죄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완전한 무죄라고 선언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대법원까지 가겠다며 특검 자료를 전면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노르웨이 해안에서 표류하던 '바이킹 스카이호'가 현지시간 어제 오후 무사히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조난 신호를 보낸 이후 26시간 만입니다.

앞서 지난 23일 바이킹 스카이호는 악천후 속에 노르웨이 서부 뫼레오그롬스달 앞바다 2km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했는데요. 다행히 4대의 엔진 중 3대가 다시 작동되면서 예인선 두 척의 도움을 받아 입항했습니다.

1300여 명의 탑승인원이 모두 구조됐지만 17명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바이킹 스카이호는 지난 14일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출발해 26일 영국 런던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일본 외무성이 의인 이수현의 부친 이성대 씨의 별세 소식에, 조의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건강이 악화해 입원치료를 받던 이 씨는 지난 21일 한국에서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는데요. 고노 외무상은 "자신을 희생한 이수현 씨의 용기 있는 행동은 많은 일본 국민에게 감동을 줬다"며 이성대 씨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성대 씨의 아들 이수현 씨는 일본에서 어학연수를 하던 지난 2001년, 도쿄 신주쿠의 신오쿠보 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려다 사고를 당해 숨졌습니다.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yellowriver@donga.com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이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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