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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대구 하늘 ‘두루마리 구름’, 한 폭의 그림 같네! 2019-05-29 | 0 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오늘 아침 상위 검색어에 '대구 구름'이 올라왔습니다. 대구 하늘에 무슨 일일까요? SNS를 찾아보니 인증샷이 한가득! 흰 천을 펼쳐놓은 것 같기도 하고 하늘에 생크림을 발라놓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승배 /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
"서로 성질이 다른 공기가 넓게 만난 거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산맥을 타고 넘어갔고 남쪽의 폭넓은, 따뜻한 공기와 부딪히면서 (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른바, 두루마리 구름. 다시 봐도 신기하죠? 맑은 날씨와 함께 하늘이 준 선물이었습니다.

지난 3일 밤, 강원 양구에서 불이 났습니다. 특이한 점은 지난 3월부터 이 지역에서 4번이나 산불이 발생했는데 모두 같은 사람이 소방서에 신고했다는 겁니다. 알고보니 신고자가 방화범, 양구군청 산림과 소속 기간제 노동자 39살 이모 씨로 산불 신고로 공을 인정 받으면 무기계약직으로 바꿔주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이 씨를 구속했습니다.

호텔 객실 안, 비커와 저울, 필로폰이 가득합니다. 서울 도심의 호텔에서 지내며 마약을 제조한 외국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정한용 /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3대장]
"제조 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축을 시키고, 특유의 냄새를 줄였다는 부분이 신종수법이라고 하겠습니다."

압수한 필로폰만 3.6킬로그램, 성인 12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워낙 냄새가 나지 않아 호텔 직원과 투숙객 모두 마약 제조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지난 27일 충남 서산의 한 농로에서 엔진 과열로 불이 난 승용차 속 운전자를 구한 모녀가 화제입니다. 논에 물을 대러왔다가 폭발 위험을 무릅쓰고 운전자를 빼내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50대 부동산업자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으로 추정되는 국제PJ파 부두목 조 모씨가 조건부 자수 의사를 밝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수사할 것과 충분한 의견 개진 기회를 요구한 겁니다. 경찰은 "조건부는 없다"며 거절했습니다.

가수 효린 씨가 학교폭력 피해자와 합의했습니다. 중학교 3년 간 학교 폭력을 당했다며 인터넷에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된 진실공방이 마무리 된 겁니다. 하지만 이미지 손상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습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 IMD의 평가 결과로 한국은 63개국 중 28위였습니다. 경기 둔화에 노동시장 경직성, 그리고 기술과 교육 인프라 분야가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동차 보험료가 또 인상됩니다. 지난 1월 인상 후 5개월 만에 최고 1.5% 정도 올리는 겁니다. 근로 가능 연령을 늘린 대법원 판결로 교통사고의 보상금액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OECD 회원국 중 결핵발생률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 결핵 퇴치를 위해 내년부터 결핵 확진 검사비가 면제됩니다. 8만 원 정도인 치료비도 국가가 부담합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다음은 화제의 인물을 살펴보는 핫피플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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