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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인천 붉은 수돗물은 무리한 물 흐름 변경 탓” 2019-06-18 | 0 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 붉은 수돗물 탓에 생수들이 쌓여 있고 아이들에게는 국 대신 주스가 제공됐습니다.

[전창익 / 가원초등학교 교감]
"(원인) 발표가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걸(국을) 먹이기가 학교에서는 걱정되니까"

이렇게 주민들과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무리한 물 흐름 변경'이 원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지역에 수돗물 흐름을 역방향으로 바꾸면서 유속이 증가해 송수관 내부 물때가 떨어져 나왔다는 분석입니다. 조속히 배수 작업 등을 진행해 이달 하순에는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부산의 한 주점. 한 남성이 종업원과 함께 밖으로 나갑니다. 그러더니 잽싸게 달아나는 이 남성, 39살 황모 씨로 단체 예약을 핑계로 밖으로 유인한 뒤 귀금속을 훔친 겁니다. 알고보니 이 남성, 지난 2006년 로또 1등에 당첨돼 14억 원을 받았지만 각종 유흥으로 탕진한 상황이었습니다.

[조영식 / 부산 연제경찰서 강력 1팀장]
"로또 자체를 언급하는 것을 상당히 꺼렸고, 자기는 로또로 인해서 이득 본 게 없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일생일대의 기회를 스스로 놓친 채 좀도둑으로 전락한 겁니다.

여성 안심 보안관들이 방안을 구석구석 훑습니다. 서울시가 다음달부터 숙박업소와 목욕탕을 대상으로 몰래 카메라 실태를 전수 점검합니다. 숙박업소는 2번, 목욕탕은 3번 적발되면 영업 허가가 취소됩니다.

10살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학원장이 최근 2심에서 징역 3년으로 감형 받아 거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피해자가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폭행 정도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며 이례적으로 해명했습니다.

중국의 고층 아파트에서 유리창이 떨어져 지나가던 5살 아이가 이에 맞아 숨졌습니다. 20층에서 떨어진 것으로 치료 사흘 만에 결국, 사망한 겁니다.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사퇴했습니다. 건강상 이유라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잇단 막말 파문, 그리고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서 배제돼 황교안 대표를 향한 불만이 표출된 것이란 분석도 있었습니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관련 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북목증후군 환자는 지난해 211만 명으로 5년 새 29만 명 늘었습니다. 전체 우리 국민의 4%입니다.

그만큼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은 주중에는 하루 평균 3시간, 주말에는 5시간 넘게 스마트폰을 봤습니다.

가장 좋은 건 스마트폰 사용 자체를 줄이는 겁니다. 그러나 그래도 사용해야 한다면 턱은 살짝 당기고 시선은 15도쯤 아래로 하는 게 좋습니다. 15분마다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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