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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만족시켜라” 맞춤 공연…‘불패의 사회주의’ 선보여 2019-06-21 | 0 회

김정은 시진핑 두 사람은 집단체조를 함께 관람했습니다.

공연을 살펴봤더니 '나는 그대 중국을 사랑한다‘거나 '시진핑 할아버지, 반갑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들어갔습니다.

김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이 능라도 5.1 경기장에 들어섭니다.

[조선중앙TV]
"폭풍 같은 만세 환호를 터쳐 올리면서 조중 최고 영도자 동지들을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당초 준비해온 '인민의 나라' 대신 시 주석 맞춤 공연인 '불패의 사회주의'를 선보인 북한.

북한 인공기와 중국 오성홍기가 경기장 한가운데로 등장하자 양국 국기를 흔드는 관객들의 함성이 쏟아집니다.

이어지는 무대 마다 오성홍기가 휘날리며, '나는 그대 중국을 사랑하네' 등 중국 노래와 민속 무용이 펼쳐집니다.

[현장음]
"공산당 없으면 새 중국 없다."

중국 전통 사자춤과 대표 동물인 판다 탈을 쓴 무용수도 등장합니다.

카드섹션으로 '시 할어버지, 만나서 반갑습니다'라는 문구에 이어 시 주석의 얼굴이 완성되자 공연은 절정에 달합니다.

[조선중앙TV]
"위대한 새 시대를 맞이한 조중 친선 단결사에 아름답고 소중한 한 페이지를 아로새겼습니다."

공연 내내 박수를 치며 만족감을 드러낸 시 주석은 공연이 끝난 뒤 무대로 내려와 출연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리설주 여사는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한복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철중입니다.

tnf@donga.com
영상편집: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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