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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봉, 한국당 첫 불출마 선언…‘강기정 여파’ 계속 2019-11-06 | 0 회

정치권이 총선 준비에 돌입하면서 각 정당 내에서는 물갈이 요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어제는 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이 영남과 서울 강남 3선 이상 의원들을 향해 용퇴를 압박했습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윤수민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1] 오늘은 한국당에서 첫 불출마 선언이 있다고요?

[리포트]
네, 오늘 오후 유민봉 의원이 한국당에서 처음으로 불출마 선언을 합니다.

비례 대표인 유 의원은 지난해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총선 불출마 의사를 나타낸 적이 있는데요.

오늘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당의 인적 쇄신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불출마 압박을 받고 있는 영남과 서울 강남의 3선 이상 의원들은 몸을 사리는 모습입니다.

황교안 대표가 아침 회의에서 총선 승리를 위한 진정한 혁신과 새정치를 언급하며 "중진 의원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달라"고
당부 했는데요.

이주영, 유기준 의원 등 중진들은 인적 쇄신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질문2] 노영민 비서실장을 대신해 국회 예결위에 출석한 강기정 정무수석 때문에, 예결위 진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요?

네, 지금 한창 예결위가 열려야 할 시간인데요.

한국당 의원들은 강기정 정무수석의 사퇴를 촉구하며 예결위 출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강 수석은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에 출석해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를 향해 고함을 지르는 등 태도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그 여파로 국회 협상까지 줄줄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정무 수석은 청와대와 국회의 소통을 맡는 직책이기 때문에 여당 내에서도 강 수석의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공식 언급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om@donag.com
영상취재 : 조세권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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