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이 오늘 비공개로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청사 앞에선 조 전 장관의 지지자가 꽃을 들고 응원했습니다.
조전 장관이 검찰에 출석한 오늘 정부와 여당은 머리를 맞대고 이것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검찰 개혁에 대한 우리 국민의 기대는 여전히 매우 높고 강렬합니다. 검찰 개혁은 이미 시위를 떠난 화살과 같습니다. 돌이킬 수 없고 또 방향을 바꿀 수도, 속도를 늦출 수도 없습니다. 말 그대로 돌아오지 않는 화살이 돼야 합니다."
[김상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국 장관 사퇴 이후에 공백이 길어지면서 개혁의 추진력을 잃은 것이 아닌가…"
[김오수 / 법무부 차관] "법무부 장관이 공석중이지만… 국민과 함께 국민이 바라는 검찰개혁을 중단 없이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조 전 장관의 검찰 출석에 대해선 말을 아끼면서도 짧은 서면 논평을 통해 "그간의 검찰 수사가 전례 없이 과도하고 무리한 방식이었다"며 아직까지도 검찰 수사만 탓하는 모습입니다.
민주평화당에서는 "정부 여당의 진정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며 "진영논리에 편승해 검찰 수사에 압박을 가하는 언동을 중단하라"고 충고했습니다.
2. 여야의 '맞춤형' 수사요구?
앞서 어제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충돌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어제) "공수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한 권력을 장악하려는 여권의 무도함에 대해서 역사는 똑똑히 기억하고 심판할 것입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고생 많으셨다고 먼저 말씀드립니다. 이 정권에 말할 수 없는 분노를 느낍니다. 조국 같은 불의한 자들은 정의를 참칭하고 의회 민주주의 지키는데 앞장선 정의로운 사람들은 검찰 소환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말하는 '정의가 넘치는 세상'입니까?"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선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던 한국당이지만 한국당 수사에 대해 황 대표는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하며 맞서 싸우겠다는 입장입니다.
[윤관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헌정 사상 초유의 폭력 사태 저질러 놓고 어떻게 이렇게 적반하장 식 궤변을 늘어놓을 수 있는지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평범한 국민 중 200일 넘게 검찰 소환에 불응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며 "보통 시민처럼 조사에 응하라"고 한국당을 압박하고 있는데요.
앞서 조국 수사에는 '과도하고 무리하다'라며 날을 세웠지만 한국당에 대해선 엄정 수사를 촉구하며 열을 올리는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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