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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의붓아들 사망 뒤 “우리 애 아니니까”… 2019-12-03 | 0 회

오늘의 픽, 오픽입니다. 오늘 픽한 6개의 키워드부터 살펴보시죠.

첫 번째 키워드 "우리 아기 아냐"

고유정 발언입니다. 매 재판마다 모두를 경악케 만들고 있죠. 어제는 전 남편 살해사건과 의붓아들 살해 사건이 병합된 이후 첫
재판이었는데요. 알고보니 이 발언, 의붓아들이 사망한 다음날 고유정이 친정엄마와 통화에서 나온 겁니다. 이번 재판에서는
고유정이 사건 당일 피가 묻은 침대 매트리스를 치우려 하고, 의붓아들의 친엄마와 관계된 SNS를 찾아본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홍 모씨 / 고유정 현 남편]
"저도 처음 안 사실이었지만 굉장히 소름이 돋았습니다. 생각만해도 영화에서 나오기 힘든 일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물론 고유정 측, 여전히 혐의를 부인합니다. 119에 전화하는 등 아이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는거죠. 그러면서 검찰 공소장이
온갖 추측과 상상으로 차 있다며 재판부에 공소 기각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수능 구멍.

이맘때면 수험생들은 수능 성적을 손꼽아 기다리곤하는데요. 그런데 공식 수능성적발표일을 앞두고 성적이 유출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의 수능 성적증명성 발급란에, 연도를 2020년으로 바꾸면 성적을 볼 수 있었던 겁니다. 온라인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성적을 확인했다는 인증글까지 잇따랐습니다. 성적을 확인한 수험생은 총 312명, 뒤늦게야 접속이 차단됐습니다.

[고3 수험생]
"실제 점수가 나오는 거에 따라서 맞는 대학을 좀더 빨리 선택해서 입시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불공평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오곤 있지만 수능성적은 예정대로 내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거제 노래방에서

BTS 멤버 정국의 CCTV사진을 유출한 노래방 관계자 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CCTV 사진 등을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 등에 무단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진으로 정국은 동행한 지인 여성과 열애설에 오르며 홍역을 치르기도 했죠. 앞서 소속사 측은 사태가 확대되자 사실이 아니고 개인의 일상이 왜곡돼 알려지는데에 대해 유감이라며 유포자를 경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계속해서 오픽, 네 번째 키워드 확인하시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주요국의 태양광 모듈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태양광 영업맨’으로 능력을 입증 받았죠. 한화의 본격적인 3세 경영이 막을 올린 겁니다.

내년부터 위조·변조 방지 기능이 강화된 주민등록증이 발급됩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이렇게 돋음 문자로 새기고,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이 변하는 태극 문양도 추가됐습니다. 기존의 주민등록증은 물론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도 계량기 동파, 한겨울의 골칫거리죠. 서울시가 취약가구 38만 세대에 계량기 보온재와 보온덮개 등을 설치합니다.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네 단계의 동파 예보제도 실시하는데요. 혹시, 동파가 의심되면 서울시 다산콜센터나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픽, 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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