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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정장 말고 ‘패딩’…이재용 부회장 부산行 2019-12-20 | 0 회

1. 빨간 패딩

오늘의 픽, 오픽입니다. 오늘 픽한 6개 키워드 함께 보시죠. 먼저 첫 번째 키워드입니다.

'빨간 패딩'

어제부터 빨간 패딩이 화제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입어서입니다.

그제 빨간색 패딩과 모자,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부산행 고속열차를 타러 가는 모습이 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된 건데요.

평소 정장 차림을 주로 입는 이 부회장의 일상적인 모습에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패딩 브랜드와 제품명, 100만 원대의 가격까지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은 건데요.

평소와 다른 복장에 시민들도 이 부회장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날은 공식 일정이 아닌 이 부회장의 개인 일정이었는데요.

계속되는 국정농단 사건 재판과 노조 와해 혐의로 전·현직 임직원들이 실형을 선고받는 등 고민이 커진 이 부회장이 휴식차, 여행을 간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2. 배 아픈 일본?

이어서 두 번째 키워드, '배 아픈 일본'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 선수에 배가 아팠던 걸까요.

일본 최대 포털 사이트, 야후가 손흥민의 공식 프로필 사진에 악의적인 사진을 올려 논란입니다.

손흥민에겐 뼈아픈 사건이었죠. 지난달 고메스에 백태클을 거는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게재한 겁니다.

이 태클로 고메스는 발목이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고 손흥민 역시 큰 충격을 받고 눈물을 흘리며 퇴장했는데요.

이런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게재한 야후 재팬의 행태에 국내 축구팬들은 손흥민을 조롱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유치하다'는 반응입니다.

3. 불법 질주

세 번째 키워드로 가볼까요.

'불법 질주'

저녁 약속 자리가 많은 연말, 택시 잡기 하늘의 별 따기란 말이 나오죠. 이 틈을 노린 무허가 택시의 '불법 질주'가 밤마다 기승입니다.

[운전기사]
택시 같은 거라고 보시면 돼요. 어디 가시는데요? (홍대입구요.)
2만 원에 가실래요? (네)

택시 자격증 없이 일반 자가용에 손님을 태우고 요금을 받는 불법 영업을 하는 겁니다.

끼어들기와 과속은 물론, 신호 위반도 서슴지 않는데요.

추운 겨울, 잡히지 않는 택시 대신 자가용 택시라. 솔깃하지만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데다 사고가 날 경우 보험 혜택을 못 받는 등 승객 역시 큰 피해를 받는다는 사실. 명심하셔야겠습니다.

4. 경찰은 왜

계속해서 오픽 네 번째 키워드 알아보시죠.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재수사하던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는데, 8차 사건으로 억울하게 옥살이한 윤 씨가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습니다.

5. 현금영수증

내년부터 현금영수증을 의무로 발행해야 하는 업종이 늘어납니다. 약국, 헬스장 등 8개 업종이 추가됐는데, 손님이 요구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하고 위반할 경우 거래대금의 20%를 가산세로 물어야 합니다.

6. 부모 숙제

'부모 숙제'로 불리던 과제형 수행평가가 폐지됩니다. 학부모가 자녀들의 과제를 대신 해주거나 수행평가 전담 사교육까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수행평가는 수업시간에' 학부모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픽, 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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