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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례 연합정당 참여키로…74% 찬성 2020-03-13 | 0 회

33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소식입니다.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묻는, 더불어민주당의 전 당원 투표 결과가 조금 전 나왔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질문] 최수연 기자, 민주당의 전당원투표 어떻게 결과가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더불어민주당은 전당원투표 결과를 방금 전 발표했는데요.

투표 결과, 찬성이 압도적으로 우세해 비례 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의 비례 연합정당 참여가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표는 어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하루동안 78만여 명의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요.

민주당은 이중 24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중 74%인 17만 명이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주말 동안 소수정당의 참여 의사를 타진하며 연합정당 출범을 위한 실무 작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입니다.

한편 민주당은 어젯밤 지역구 11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서울 강서갑의 현역 금태섭 의원이 강선우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에 밀려 탈락했습니다.

금 의원은 지난해 '조국 정국'에서 민주당 내에서 유일하게 조 전 장관을 비판했던 의원인데요.

민주당은 금 의원의 탈락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친문 지지세력들이 결집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newsy@donga.com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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