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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의 한수]“범인은 누구?”…등골 오싹 추리영화 2020-03-13 | 0 회

매주 금요일 주목할 만한 영화와 게임을 소개해드리는 씬의 한 수 시간입니다.

이현용 기자가 함께 합니다.

[질문] 이번주에는 어떤 영화 가져오셨나요?

[답변] 오늘은 "이 안에 범인이 있다"는 설정으로, 등골 오싹한 반전이 숨겨진 추리 영화 두 편을 준비해봤습니다.

바로 '나이브스 아웃'과 '오리엔트 특급살인'입니다.

[질문] 먼저 '나이브스 아웃'부터 보죠. 씬의 한 수 어떤 장면인가요?

[답변] 바로 이 장면입니다.

[영화 '나이브스 아웃' 중] 
"저 사람 누구예요? (블랑 씨는 명망 높은 사립 탐정이시죠.)
뉴요커 잡지에서 당신 기사 봤어요. 유명인이시네요."

[질문] 아, 그런데 저 분 007 아닌가요?

[답변] 그렇습니다. 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다니엘 크레이그인데요. 지금도 여전히 007로 활동 중인데, 이 영화에선 탐정역을 맡았습니다.

국내 관객에겐 캡틴 아메리카로 익숙한 크리스 에반스는 사고뭉치 손자 역을 맡았는데요. 욕을 아주 맛깔스럽게 합니다. 지난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첫 작품에서 영웅이 아닌 전혀 다른 캐릭터를 맡아 매력을 뽐냈습니다.

[질문] 이 정도면 초호화 캐스팅 인 듯 한데요. 또다른 유명 배우도 있나요?

[답변] 네, 이밖에도 '장고: 분노의 추적자'의 돈 존슨, '올 더 머니'의 크리스토퍼 플러머,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아나 디 아르마스 등 할리우드의 신구 세대 배우들이 모여 연기 대결을 펼칩니다.

[질문] 낯익은 배우들이 많네요. 그런데 '나이브스 아웃' 무슨 뜻이죠?

[답변] 직역하면 '칼을 뽑다'라는 뜻인데요, 숙어로는 '누군가를 비난하다'는 뜻도 있습니다. 유산을 둘러싼 가족들이 탐욕과 갈등을 빗댄 말입니다.

[질문] 요즘처럼 외출을 자제할 때 딱 어울리는 영화같은데요?

[답변] 네, 멀리 가지 않아도, 손에 땀을 쥐고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질문] 다음 영화로 넘어가죠. 오리엔트 특급살인. 유명 추리작가의 작품이 원작이죠?

[답변] 그렇습니다. 추리소설의 여왕이라 불리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베스트 셀러를 리메이크한 건데요.

잠시 한 장면 보실까요?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 중] 
"한 승객이 죽었습니다. 살해당했죠. 범인은 이 기차에 타고 있으며, 여러분 모두 용의자입니다."

[질문] 기차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졌군요?

[답변] 네, 유럽대륙을 오가는 초호화 오리엔트 특급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인데요. 사건은 열차라는 공간 안에서 일어나는데,보신 것처럼 귀족과 하녀, 가정교사와 교수, 의사, 선교사 등 모든 용의자들은 저마다 알리바이를 갖고 있어서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집니다.

[질문] 범인이 누구일지 궁금한데요.

[답변] 아직 결말을 모르시는 분들은 충격적이고 슬픈 반전을 보실 수 있겠는데요. 왜 그런 사건이 벌어지게 됐는지, 왜 범인을 잡기 어려웠는지도 설명이 됩니다.
이 탐정의 입장에서 함께 사건을 추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네. 게임도 가져오셨다고요?

[답변] 네, 모바일 게임 2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잠시 스트레스를 잊고 심심풀이로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께 안성맞춤인 게임입니다.

먼저 퍼즐 오디션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은 아이돌 데뷔가 목표인 연습생인데요.

같은 모양을 조합하는 방식의 퍼즐을 풀다보면, 연습생의 실력이 올라갑니다. 스타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 모드와 온라인에서 1대1 대결을 펼치는 대결 모드, 최대 50명이 한 방에서 퍼즐 실력을 겨루는 배틀 로얄 모드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데요.

게임 배급사의 얘기를 들어보실까요.

[황세준 / 한빛소프트 홍보팀장]
"퍼즐을 맞추다보면 댄스 블록이라는 아이템들이 터집니다. 터지는 효과에 따라서 각자 다른 춤을 추기 때문에 지속적인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게 구성돼 있습니다."

다음은 렛잇꼬치인데요.

제목처럼 꼬치를 가지고 재료들이 튀어 오르면 타이밍을 맞춰서 꽂으면 점수가 오르는 방식입니다. 게임 한 판이 2, 3분 정도로 짧고요.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한 꼬치 재료들과 통쾌한 소리 때문에 꼬치를 꽂을 때마다 쾌감이 있는 게임입니다.

네 잘봤습니다. 지금까지 씬의 한 수 이현용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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