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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온라인 개학’…학원 ‘코로나 비상’ 2020-03-31 | 0 회

■ 방송 : 채널A 뉴스A LIVE (10:50~12:00)
■ 방송일 : 2020년 3월 31일 (화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정하니 앵커
■ 출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종훈 시사평론가

[송찬욱 앵커]
어제 하루 125명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 환자는 0시 기준으로 9,786명, 사망자는 162명입니다. (정세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4월 6일부터 집에서 인터넷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지금 개학을 강행할 경우 학교 내 감염 우려가 크다고 판단한 거겠죠?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세부적인 (코로나19 대응) 방침이 마련되지 않으면 대규모 전파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정하니 앵커]
정세균 총리는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겠다고 하는데, 일괄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하기는 여건이 녹록치 않나 봐요?

[이종훈 시사평론가]
온라인 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질 정도로 (각 학교의) 장비 상태가 평준화돼있진 않은 모양입니다. 일단 고3 수험생들부터 개학을 하고 그다음에 고교생부터 차례차례 (개학을) 진행해가면서 대상을 늘려갈 생각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송찬욱]
정세균 총리가 시험과 입시일정도 이에 맞춰 조정돼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11월 중순으로 예정된 수능이 미뤄질 수밖에 없겠죠?

[이종훈]
예. (수능 연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후에 일정을 발표할 것 같습니다. 대략 2주 정도 연기한 12월 3일 (수능)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하니]
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지긴 했는데 이 와중에 학원 강사들에게서 코로나19 감염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학원에도 감염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겠죠?

[김경우]
그렇죠. 특히 강사는 말을 많이 해야 하니 비말이 더 전파될 수 있습니다. 학원은 좁은 공간에서 많은 학생을 수용하기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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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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