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분 연설 중 22분 ‘대북 경고’…트럼프 “북은 지옥”

2017-11-08 19:13   정치,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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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국회에서 연설했습니다.

35분간 계속된 연설에서 22분을 북한의 참상을 지적하고 김정은에게 경고하는 데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지옥'으로 규정했습니다.

또 "미국을 과소평가하지 말라"면서 핵과 미사일 도발을 포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뉴스A 첫 소식, 최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곳 한반도에 온 것은 북한 독재 체제의 지도자에게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할 게 있어서 왔습니다."

미국 대통령으로선 24년 만에 국회 연단에 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지옥'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은 (김정은) 당신의 할아버지가 그리던 낙원이 아닙니다. 그 누구도 가서는 안 되는 지옥입니다."

그러면서 핵과 미사일 도발을 강행한 북한 김정은을 향해 강력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 정부는 매우 다른 행정부입니다. 북한에 말합니다. 우리를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우리를 시험하지도 마십시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적 우위도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변명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힘의 시대입니다. 평화를 위한다면 우리는 강력해야 합니다. 늘 강력해야 합니다."

35분 연설시간 중 22분을 북한 체제 비판에 할애한 트럼프 대통령은 단호한 대북정책 기조도 재확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출발은 공격을 종식시키고 탄도미사일 개발을 멈추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총체적인 비핵화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를 향해서도 대북 무역을 완전 단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석호입니다.

최석호 기자 bully21@donga.com
영상취재: 이승훈 윤재영
영상편집: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