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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떠난 후…“탁현민 기소” 뒤늦게 공개
2017-11-08 19:2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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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으로 떠난 직후 검찰은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의 불구속 기소 사실을 뒤늦게 밝혔습니다.
지난 5월 대선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인데 실제 재판에 넘긴 건 지난 월요일이었습니다.
윤준호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 5월 6일,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서울 홍익대 앞에서 프리허그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행사는 선거 캠프가 아닌 제3의 기관이 개최한 것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특정 후보의 이름을 부르거나 투표 독려 구호를 외치는 등 선거운동 성격의 행위를 하면 불법 선거운동이 되는 겁니다.
당시 행사 사회를 맡았던 조국 대통령 민정수석도 "지지자들에게 구호를 요구할 수 없다"며 조심스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문 후보 캠프에서 선거운동을 도왔던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행사가 끝날 무렵 문 후보의 육성이 포함된 로고송을 틀었습니다.
"새로운 시대로 가는 5개의 문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행사 이틀 뒤 선관위는 "탁 행정관의 행위에 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검찰 역시 "육성 연설이 포함된 음원을 송출하는 등 선거운동 절차를 어겼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탁 행정관을 지난 6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탁 행정관이 프리허그 행사 당시 무대설비를 무상으로 사용한 점도 법 위반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준호입니다.
윤준호 기자 hiho@donga.com
영상편집 : 장세례
그래픽 : 박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