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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검은 상처…‘화마 참사’ 다시 없기를
2017-11-08 19:4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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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기기 사용이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시기인데요,
내일 소방의 날을 앞두고 참혹했던 화재 현장과 소방의 역사가 담긴 기록물이 공개됐습니다.
허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악몽 같았던 1971년 성탄절.
22층 건물이 온통 화염에 뒤덮였지만 사다리차는 8층 높이 밖에 닿지 못합니다.
창밖으로 몸을 내민 투숙객들은 애타게 구조를 기다립니다.
163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대연각호텔 화재는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습니다.
[대한뉴스]
"이 참혹한 화재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호텔 주변에 몰려들어 인명구조를 애타게 바랐으나 불길은 너무도 거세었습니다."
6.25 전쟁이 끝나자 마자 남대문 시장을 덮친 화마는 상인들의 모든 것을 앗아갔습니다.
터전을 잃은 이재민은 구호물자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야 했습니다.
소방관의 사명은 지금과 다르지 않습니다.
비상벨이 울리면 화재 현장으로 긴급 출동하고,
[대한뉴스]
"서울특별시청사를 화재 지점으로 가장한 소방작업 대연습을 실시했습니다."
사다리차에 오른 소방관은 거센 물줄기를 건물에 뿌립니다.
초기 진압이 중요한 산불과 문화재도 소방관들의 주요 훈련 대상이었습니다.
소방장비도 진화를 거듭해 1978년엔 16미터 사다리차가 장착된 현대식 국산소방차가 처음 선을 보였습니다.
채널A 뉴스 허욱입니다.
허욱 기자 wookh@donga.com
영상편집 : 이혜진
영상제공 : 국가기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