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중국으로 떠난 뒤 문재인 대통령도 7박 8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순방 길에 올랐습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의 배웅을 받으며 전용기에 올라탑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시작으로 베트남 다낭에선 APEC 정상회의, 필리핀에서 ASEAN+3 정상회의가 이어집니다.
미국과 중국 중심에서 벗어난 '균형 외교'에 시동을 거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어제)]
"아세안, 러시아 또 EU, 이런 국가들과의 외교 관계를 다변화해서 보다 균형 있는 외교를 해 나가겠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을 넘지 않을 순 없습니다.
문 대통령은 순방 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최소 두세 차례 더 만납니다.
오는 11일엔 사드 갈등 봉인 뒤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줄타기 외교'는 아니라고 선은 그었지만 미국과 중국, 두 거인 사이에서 피 말리는 외교전에 나서야 합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이동은 기자 story@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이 철 박찬기
영상편집 : 최동훈